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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개발노트

스마트 워크시티|2035 일하는 도시의 진화

by haru-bliss 2025. 10. 28.

스마트 워크시티|2035 일하는 도시의 진화

AI와 네트워크가 만드는 새로운 근무 생태계

GTX가 이동을 바꿨고, 디지털트윈이 도시의 운영을 바꿨다면, 이제 2035년의 도시는 ‘일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크시티(Smart Work City)는 더 이상 특정 공간이 아니라, AI, 클라우드, 협업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업무 생태계입니다.

1. 왜 지금 ‘스마트 워크시티’인가

2020년대 중반 이후, 기업의 경쟁력은 ‘출근 거리’가 아니라 ‘연결 속도’와 ‘데이터 협업 능력’으로 결정되고 있습니다. AI와 원격근무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업무는 ‘장소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2035년의 도시는 물리적 오피스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인프라로 작동하는 ‘디지털 오피스벨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워크 인프라 허브 도시’ 구축을 통해 GTX와 연결된 신도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오피스·AI 협업센터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시는 주거와 산업을 넘어서 일 자체가 흐르는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2. 스마트 워크시티의 핵심 구조

① 클라우드 오피스 & AI 협업 플랫폼

기업의 업무환경은 물리적 회의실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로 운영됩니다. AI가 일정, 업무 우선순위, 문서 흐름을 자동 정리하고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최적화합니다. 효율성과 생산성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 됩니다.

② 하이브리드 워크 허브

신도시 내 공유오피스, 워케이션 센터, 비즈니스 라운지가 G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본사를 서울에 두더라도, 핵심 인력은 스마트워크 허브에서 분산 근무하며 교통·임대비를 절감합니다.

③ 디지털 인프라와 업무자동화

로우코드·RPA(업무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며, 단순 행정·회계 업무는 자동화되고 사람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기획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AI 어시스턴트가 이메일을 요약하고, 회의록을 자동 생성하며, 스마트빌딩 시스템이 근무자의 컨디션에 맞춰 환경을 조정합니다.

3. 도시 구조의 변화 — 출퇴근 없는 도시

스마트 워크시티는 ‘집과 직장의 경계’가 사라진 도시입니다. 주거단지 내 커뮤니티 오피스, 리모트 스튜디오, 화상회의실이 생활 인프라의 일부로 포함됩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교통 혼잡 완화와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2035년의 오피스 수요는 ‘면적’보다 ‘연결성’으로 평가됩니다. 초고속 네트워크, 저지연 서버, 클라우드 접근성이 새로운 입지 가치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4. 일자리의 변화 — 창의와 자율의 확장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단순 반복 업무는 줄지만,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형 직군이 늘고 있습니다. 기업은 성과보다 ‘몰입도’를, 시간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문화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 내 커리어 전환 센터, 리모트 러닝 허브, AI 역량교육 인프라가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워크시티는 결국 ‘일의 효율’뿐 아니라 ‘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도시입니다.

5. 상권과 부동산의 변화 — 오피스에서 오프라인 체류로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도심 상권도 바뀌고 있습니다. 카페, 피트니스, 스터디라운지, 공유부엌 등 체류형 업종이 오피스 수요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리모트 스테이형 주거상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GTX 연계 비즈니스 지구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6. 정책·투자 포인트

  • 스마트워크 특화 신도시: 기업 유치, 공유오피스 허브 구축
  • AI 협업 인프라 투자: SaaS·RPA·클라우드 기업 입지 확대
  • 에너지 절감형 오피스 건축: 제로에너지+스마트빌딩 결합

2030년대 후반까지 스마트 워크 인프라에 대한 정부 투자와 세제 혜택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도 ‘직주근접’보다 ‘일-데이터 근접’이 핵심 기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7. 결론 — 일하는 도시에서, 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GTX가 이동의 속도를 바꿨다면, 스마트 워크시티는 일의 의미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2035년의 도시는 더 이상 출퇴근하는 공간이 아니라, AI와 사람, 데이터가 함께 협업하는 유기적 네트워크입니다.

일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일을 성장시킵니다. 그 선순환의 중심에 바로 스마트 워크시티가 있습니다.

📚 참고자료

국토교통부 /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스마트시티협회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부동산원 / 국토연구원(KRIHS)